"이른 더위에 빙과 판매 늘어" 롯데웰푸드, 2Q 영업익 30%↑

연결 매출액 전년比 0.3% 증가한 1조442억

롯데웰푸드 로고.(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이른 더위에 아이스크림 판매가 늘면서 롯데웰푸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63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486억원) 대비 약 30.3% 증가한 액수다.

매출액은 1조44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06억원) 대비 0.3% 늘었다.
 
롯데웰푸드의 국내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전년(350억원) 대비 19.6% 증가했다. 매출액은 8366억원으로 전년(8415억원) 대비 0.6% 줄었다.

글로벌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전년(157억원) 대비 37.6% 늘었다. 매출액 역시 2194억원으로 전년(2077억원) 대비 5.6% 성장했다.

올 2분기 호실적을 보인 것은 이른 더위에 아이스크림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선 제로칼로리 아이스크림 '죠스바·스크류바 0㎉'를 출시하는 등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빙과 라인업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웰푸드는 하반기에도 수박바 등 제로칼로리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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