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그리 "짝사랑녀 기다려주면 결혼"
그리(위)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김구라 아들이자 래퍼 그리(25·김동현)가 짝사랑 중이다.
그리는 11일 오후 9시30분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힌다. 알고 지낸 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 고백하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입대 전 고백하기가 망설여진다"며 "상대가 기다려준다면, 2~3년 안에 결혼하겠다"고 한다.
그리는 지난달 29일 해병대에 입대한 상태다. 이날 그리는 군 입대를 앞두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너저분한 집안 상태와 얼룩진 이부자리가 공개되자, MC 서장훈은 경악한다. 배우 임원희와 개그맨 허경환이 그리 집을 찾는다. 두 사람은 그리가 입대 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병대식 훈련을 전수한다. 그리의 의외의 능력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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