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문예창작과, 수시 전형 웹소설 실기로 6명 뽑는다
웹소설 창작 능력 만으로 대학 진학…"4년제 대학 최초"
[광주=뉴시스] 광주대학교 전경. 2022.04.27. (사진=광주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는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2025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웹소설 실기를 통해 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월2일 두 시간 동안 진행할 실기시험은 주제어에 따라 2000자 안팎의 남성향 또는 여성향의 웹소설을 창작하는 방식이다.
웹소설 실기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수시 전형 원서접수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문예창작과의 웹소설 실기 도입은 급변하는 문학 시장과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한 결정으로, 웹소설 창작 능력 만으로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안점옥 문예창작과 학과장은 "웹소설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열렸다"며 "입학 뒤 체계적 교육은 물론 실제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미래의 스타 작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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