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한라대, 공부방 교육 봉사 대학생 지원 업무협약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한라대학교와 원주 지역 공부방 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교육 자원봉사를 하는 한라대 학생에게 보훈공단이 장학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학생들은 약 2개월 동안 사회복지시설인 공부방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 진로 탐색 등을 돕는 재능기부를 하고 장학금 500만원을 받는다.
공단은 최근 입사한 직원들이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 멘토링을 통해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의 취업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들의 자발적인 봉사 문화가 정착되고 지역 간 교육격차가 줄어드는 선순환 효과가 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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