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김해생명과학고, 연계교육과정 운영협약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5일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와 고등직업교육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12시30분 김해생명과학고 교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노영식 남해대 총장과 이현범 김해생명과학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남해대학과 김해생명과학고는 대학·고교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및 신기술분야 특성화고·전문대학의 기업 연계를 통한 고숙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내용은 ▲연계교육과정 협약에 따른 시행 연도(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연계교육과정 교과목 학점 및 단위 ▲선발인원·지원자격·전형방법·운영방법·연계교육이수자 특전 ▲양 기관 보유 시설·장비·기술의 공동활용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제반사항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남해대학 원예조경과는 김해생명과학고 원예조경과 학생이 입학할 경우 연계교육과정 학점인정을 통한 선행학습 이수를 인정하고, 전문학사 조기취업 및 조기졸업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체계적 진로설계 및 학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전공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하게 된다.
노영식 총장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김해생명과학고와 우리 대학이 연계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양 교육기관 간 교류 확대와 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진학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장학 혜택과 취업 지원 등 교육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는 1927년 김해공립농업학교로 개교한 학교로 국내 농생명산업 기술인재 양성의 초석을 이룬 명문 특성화고교다. 현재 4개 학과(동물산업과·원예조경과·농산업기계과·식품가공과) 27학급에서 480여 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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