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팔레스타인전 출격…역대 A매치 출전 단독 4위
홍명보 감독, 10년 만의 대표팀 사령탑 복귀전
[싱가포르=AP/뉴시스] 6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대한민국 대 싱가포르의 경기,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4.06.06.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 감독이 10년 만에 치르는 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이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홍명보호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최전방에 주민규(울산)를 세웠다.
공격 2선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배치했다.
주장 손흥민은 팔레스타인전 출전으로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넘어 역대 A매치 출전 단독 4위(128경기)에 올랐다.
중원에선 올여름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에 새 둥지를 튼 황인범과 함께 베테랑 정우영(울산)이 발을 맞춘다.
포백 수비는 설영우(즈베즈다), 김영권(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문기(강원)가 나선다.
올 시즌 K리그1 선두 강원에서 맹활약 중인 황문기는 A매치 데뷔전이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A매치 데뷔전이 예상됐던 양민혁(강원)과 이한범(미트윌란), 최우진(인천)은 23명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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