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고, 내년도 입학전형 원서접수…경쟁률 2.99대1

정원 내 전형 72명 모집에 215명 지원

지난해 평균경쟁률 3.43대1…소폭하락

[울산=뉴시스] 울산과학고등학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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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고등학교는 내년도 입학전형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전형 72명 모집에 21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99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3.43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울산과학고 입학전형은 창의적 과학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전형, 사회통합 전형, 국가유공자자녀 전형, 특례입학 전형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전형별 경쟁률은 자기주도학습 일반전형(모집 정원 57명)에 194명이 지원해 3.4대 1, 사회통합 전형(모집 정원 15명)에 21명이 지원해 1.4대 1로 나타났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국가유공자자녀 전형에는 2명 이내 모집에 1명이, 특례입학 전형에는 1명 이내 모집에 3명이 지원했다.

올해 울산과학고의 1단계 전형은 10일부터 11월5일까지 진행된다. 11월14일에 2단계 전형 대상자(모집 정원의 1.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11월24일에 소집 면접을 거쳐 12월 2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혜정 교장은 "울산 교육정책에 맞춰 독서, 인문, 체육, 예술 등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을 강화해 건강하고 창의적인 과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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