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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유네스코와 긴밀한 파트너십 이어갈 것"

등록 2025.09.05 21:10:15수정 2025.09.05 2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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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진행된 '2025 디지털 러닝 위크'에 참석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진행된 '2025 디지털 러닝 위크'에 참석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유네스코와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5일 말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튀니지 교육부·프랑스 유네스코 본부 방문 등 경기도교육청 국제 교류 협력 일정을 마무리한 뒤 "앞으로 경기교육의 무대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지난 3일 유네스코 본부에서 진행된 '2025 디지털 러닝 위크'(2025 Digital Learning Week)에 참석한 임 교육감은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와 소비 타윌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장을 만나 국제적 미래교육 협의체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이러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9개월 만에 그 후속 조치가 이뤄진 것이다.

유네스코 측은 이 자리에서 "경기교육이 유네스코 비전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보여줬다"며 "유네스코의 노력이 전 세계 교육 정책과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한국이 유네스코의 핵심 파트너가 되어줄 것을 공식 제의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유네스코와 경기교육 간에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튀니지 교육부에서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교육청-튀니지 교육부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디지털 교육기반 활동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활동 강화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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