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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 분리 안타깝게 생각…처우개선 노력"

등록 2025.09.08 11:58:25수정 2025.09.08 13: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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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금융투자회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0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금융투자회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분리하기로 한 정부 조직개편 결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금감원·금소원 간 인사 교류, 직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걱정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8일 금감원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공지에서 "저를 포함한 경영진과 금감원 대다수 임직원은 감독체계 개편이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과적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장으로서 임직원 여러분들이 느끼는 우려와 불안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국회 논의 및 유관기관 협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해 금감원·금소원의 기능과 역할 등 세부적인 사항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 "금감원·금소원 간 인사 교류, 직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여러분의 걱정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확정된 정부 조직개편안에는 금감원에서 금소원을 분리·신설하고 두 기관을 공공기관 지정하는 내용의 금융감독 체제 개편 방안이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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