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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해상풍력 인허가 속도낸다…보급 가속화 기반 조성

등록 2025.09.10 06:00:00수정 2025.09.10 0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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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해상풍력 TF 킥오프 회의 개최

"인허가·금융지원 등 모든 역량 결집"

[무안=뉴시스]신안 자은도 해상풍력. (사진=전남도 제공) 2025.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신안 자은도 해상풍력. (사진=전남도 제공) 2025.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해상풍력 인허가에 속도를 낸다.

산업부는 10일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과제로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를 위해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상풍력은 삼면이 바다인 국내 입지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재생에너지원으로서 탄소중립·인공지능(AI) 시대를 견인할 주력전원이자, 조선·철강 등 연관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미래 핵심산업이다.

아직 국내에서 운영중인 해상풍력은 총 0.35기가와트(GW) 수준이나, 정부는 2022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제 도입 후 총 4.1GW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선정했고, 해상풍력특별법을 마련하는 등 국내 해상풍력의 본격적인 보급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초기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복잡한 인허가·인프라 부족·금융 조달 등 주요 애로를 해소하고, 향후 국내 해상풍력의 보급 가속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모든 전문가가 지금이 국내 해상풍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고 얘기하고 있으며, 낙찰 사업 4.1GW의 성공적인 정착이 앞으로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의 전체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기를 실기하지 않기 위해 관계부처 모두가 원팀이 돼 인허가 가속화·인프라 확보·금융지원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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