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美 CES 역대 최대 규모 참가
기존 LVCC서 '윈 호텔'에 단독 전시관
"통합 비전·신제품 더 효과적으로 소개"
![[라스베이거스=뉴시스]삼성전자 모델이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2025.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06/NISI20250106_0001743408_web.jpg?rnd=20250106065652)
[라스베이거스=뉴시스]삼성전자 모델이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2025.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존 전시관을 마련했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가 아닌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 4628㎡(약 1400평)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같은 규모는 내년 CES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것으로 삼성전자의 역대 CES 전시관 면적으로도 최대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CES 참가 기업 중 가장 넓은 3368㎡(약 1019평) 규모로 LVCC에 전시관을 운영했다. 내년에는 전시장 면적을 올해의 약 1.4배로 늘린다.
삼성전자는 CES 행사 기간 별도 장소에서 분산해 진행하던 TV, 가전 등의 부대 행사들을 윈 호텔에서 통합해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사·파트너사를 포함한 방문객들에게 회사의 통합된 비전과 신제품을 더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차별화된 전시 경험을 방문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윈 호텔은 CES 주최 기관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공인하는 전시 장소 중 하나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고 수준의 호텔로 손꼽히는 곳이어서 프리미엄 전시관 운영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CES에 참가한 주요 IT기업이 윈 호텔과 같은 최고급 호텔에 대규모 프리미엄 전시장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은 업계 최초 시도이기도 하다.
한편 삼성전자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C랩 아웃사이드'와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는 기존대로 스타트업들이 주로 모이는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전시관을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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