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완료…지급률 98.9%
7월21~31일 카드매출 20%, 경기지역화폐 매출 119% 증가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8/05/NISI20240805_0001620256_web.jpg?rnd=20240805083542)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최종 지급률이 98.9%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9월12일 마감 결과 총 1342만 명의 도민이 2조1593억원을 신청·수령했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가계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카드사 7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21~31일 카드 매출이 7조3348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1341억 원)보다 1조2007억원(약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비쿠폰 사용액이 4569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소비쿠폰 사용 외에도 전반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킨 것이다. 경기지역화폐 역시 이 기간 사용액이 2358억원으로 전년 동기(1076억원) 대비 119%나 증가했다.
2차 지급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 신청은 1차 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2차 지급 때도 지급 첫 주에는 생년에 따른 요일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소득 상위 10%는 올해 6월 부과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의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하되, 고액자산가는 건강보험료와 상관없이 해당 가구원 모두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선정 기준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2차 지급 대상인지 여부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신청을 통해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소비쿠폰은 도민 개개인의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대상이 되시는 도민 여러분께서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