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아파트 화재에 주민 살렸다…"승무원 출신 아내 덕분"
![[서울=뉴시스] 개그맨 김대희가 과거 아파트 화재 당시 이웃들을 대피시킨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캡처) 2025.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5/NISI20250915_0001943436_web.jpg?rnd=20250915110834)
[서울=뉴시스] 개그맨 김대희가 과거 아파트 화재 당시 이웃들을 대피시킨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캡처) 2025.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김대희가 과거 아파트 화재 당시 이웃들을 대피시킨 사연을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김대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개그맨 김수용은 "예전에 뉴스에서 봤다. 동네 사람들을 살렸다"고 김대희의 미담을 언급했다.
김대희는 "낯간지럽다"면서도 2016년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 화재 당시 주민들을 대피시킨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아파트 아래층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올라왔다. 셋째와 둘째는 안고, 첫째는 손을 잡고 계단으로 내려갔다"며 "당황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지시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오빠는 위로 올라가서 위층을 챙기고, 자기는 몇 층부터 몇 층까지 인터폰으로 알리겠다'고 했다"며 "곧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은 5~10분 만에 꺼졌다"고 했다.
개그맨 김용만은 "네가 직접 한 건 없고 제수씨 지시대로 한 거 아니냐"고 말했고, 김대희는 "난 주도적으로 뭘 하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희는 2006년 승무원 출신 여성과 결혼해 세 딸을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