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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용한소녀' 3일 공개

등록 2025.10.01 08: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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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한소녀. (사진=라프텔) *재판매 및 DB 금지

용한소녀. (사진=라프텔)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애니메이션 전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라프텔이 오는 3일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신작 애니메이션 '용한소녀'를 공개한다.

1일 애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네이버웹툰 인기작 '올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학원 로맨스 애니메이션이다. 용궁에서 인간계로 올라온 당찬 소녀 ‘김용만’이 경험하는 성장과 관계의 서사를 발랄한 러브 코미디 톤으로 풀어내 10~20대 여성들의 유입을 노린다.

라프텔은 '용한 소녀' 공개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먼저 추석 연휴 동안 라프텔 서비스 내에서 '용한소녀' 1~3화를 무료로 공개한다. 해당 기간에 '용한 소녀'를 시청한 라프텔 이용자들은 24시간 무료 멤버십(1일권)을 받아 보다 폭넓은 시청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도 상영된다. 이로써 라프텔은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를 국제영화제에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영향력을 조금씩 국제 무대로 넓히고 있다.

또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신촌 유플렉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함으로써 팬들과의 접점을 오프라인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그동안 라프텔은 OTT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보이며 존재감을 증명해왔다. 라프텔은 지난 2022 년 코스닥 상장사인 애니플러스에 인수된 후 지난해 기준 연 매출 344억원을 기록하며, 토종 OTT 사업자로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라프텔 관계자는 "용한소녀는 라프텔이 IP 제작·상품화를 수행하는 종합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오리지널 IP 기획·제작·유통·판매를 통합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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