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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꺼진 삼천포항’ 용궁수산시장이 살렸다

등록 2014.06.26 11:07:07수정 2016.12.28 12: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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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삼천포용궁시장 현대화 사업이 경남도 주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 사례 발표에서 지난 25일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깨끗하게 단장된 내부 모습. 2014.06.26. (사진= 사천시 제공)  photo@newsis.com

【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 "불 꺼진 삼천포항을 용궁수산시장이 살렸다."

 경남 사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삼천포용궁시장 현대화 사업이 경남도 주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 사례 발표에서 지난 25일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경남도는 지역 창조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목적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사천시는 ‘불 꺼진 항구를 밝힌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이란 제목으로 침체된 삼천포항의 대표 어시장인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문화관광형 수산시장으로 육성하고 특화된 경쟁력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사례를 발표해 이같은 영광을 안았다.

 이 시장은 1965년께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돼 서부경남을 대표하는 어시장으로 자리매김 했으나 시설 노후화와 주변 도로 협소, 주차시설 부족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으며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문화관광형 글로벌 수산시장을 조성한다는 강한 의지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에 나섰으나 시공사의 부도 등 수 많은 난관들을 극복하고 지난해 6월 새롭게 단장해 개장했다.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을 바탕으로 용궁을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공연무대와 포토존, 통합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문화관광형 수산시장으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같은 변신은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고 상인들은 물론 인근 식당과 주변 상가의 매출 급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불꺼진 삼천포항에 다시 불을 밝히는 기폭제가 됐다.

 향후 시는 이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한 버스주차장 조성과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명품수산시장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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