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 만에 퇴역…충주공설운동장 내년 1월 철거 시작

충주시 공설운동장
충주시는 공설운동장 철거와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26억원을 투입하는 공설운동장 철거 공사는 내년 1~3월 진행된다. 시는 공설운동장 철거를 완료한 뒤 같은 해 4월부터 복합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충주 구도심 한가운데 있는 공설운동장은 지난 52년 동안 크고 작은 체육행사를 소화하면서 시민 체육활동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
그러나 2017년 충주 전국체전을 치르기 위해 호암동에 새 종합운동장을 지으면서 50여 성상을 뒤로하고 사실상 퇴역했다.
애초 시는 공설운동장 부지를 민간에 매각하려 했으나 공공용지로 활용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해 7월 체육시설용지인 공설운동장 터를 공원용지로 바꾼 시는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시는 공설운동장 터 4만1390㎡ 중 일부에 2022년 말까지 274억원을 투입, 연면적 96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 주민건강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 도서관, 청소년복합놀이터와 함께 12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하고 남은 땅에는 솔빛광장, 열매 정원을 조성한다.
시 박흥수 체육시설개발팀장은 "오랜 시간 공간적 상징성을 지녀온 공설운동장이 사계절 모든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생활 SOC로 변모하게 된다"면서 "시민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