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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여가위…野 "與 공약개발 의혹 여가부 차관 경질해야"

등록 2021.11.02 1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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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與 공약 개발 의혹' 관련 여가위 긴급 소집

전체회의 반대한 민주당 의원, 여가부 장·차관은 불참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정재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개의를 요구하며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정재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개의를 요구하며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이소현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일 여성가족부의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 개발 관여 의혹을 다루기 위해 상임위를 긴급소집했지만 민주당과 여성가족부 장·차관이 불참해 파행됐다.

여성가족위의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은 모두 6명으로 개의 조건을 충족해 전체회의는 개회됐다. 하지만 여야 간사간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민주당 불참 속에 '반쪽' 회의로 열려 국민의힘 의원들은 규탄 발언만 쏟아냈다.

여가위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여가부가 공무원을 동원한 관권선거에 나서 명백한 정치중립 위반이고 선거개입"이라며 "여가부는 말그대로 '여당가족부'다. 여성인권에 침묵으로 일관하더니 여당 선거운동에는 두팔 걷어붙이고 앞장서 개탄스럽다"고 했다.

김미애 의원은 "김경선 차관이 과장급 간부들 모아놓고 회의를 개최한 후 이메일에 '중장기 정책 과제' 용어로 통일하라는 구체적 지시까지 내렸다"며 "행정부의 정치중립 위반 문제를 의식해서 입단속시킨 것으로 악질 중에 악질 끝판왕"이라고 힐난했다.

서정숙 의원은 " 왜 여가부를 없애야 된다고 국민들이 부르짖었던 이유를 명명백백히 알 것 같다"며 "여가부를 이제는 여당가족부가 아니라 '거짓가족부'라는 별명이 또 생겼다"고 비꼬았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정재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개의를 요구하며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정재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개의를 요구하며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2. [email protected]

양금희 의원은 "민주당으로부터 공약개발 관련 어떠한 요구를 누구로부터 받았는지 밝히고, 여가부 내에서 만들어진 공약 내용도 밝혀져야 한다"며 "여가부 차관은 반드시 경질하고, 장관은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소속 송옥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여야가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않은 점을 들어 발언시간을 임의로 3분으로 제한하자, 이에 항의하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고성도 오갔다.

전주혜 의원은 "송옥주 위원장이 (추가발언)1분조차 허용하지 않는 걸 보면 굉장히 속좁으시다"며 "오늘 여가부 장관 출석을 요구하는 회의를 요청했지만 민주당이 제발 저리다보니 협조를 안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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