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차지명' 유신고 박영현, 고교 최동원상 수상
"프로 선수가 되어서도 최고 투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4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 박영현. (사진=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2일 "제4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박영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신고 에이스' 박영현은 올 시즌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국대회에서 16경기에 등판, 56이닝을 던져 7승 평균자책 0.80, 탈삼진 86개를 기록했다.
박영현은 프로야구 스카우트 30명이 참여한 대선 고교 최동원상 투표에서 10표를 얻어 7표를 받은 최지민(강릉고)을 제쳤다.
본래 '고교 최동원상' 후보 기준은 ▲등판 경기 수 15경기 이상 ▲투구이닝 60이닝 이상 ▲다승 5승 이상 ▲평균자책 2.60 이하 ▲탈삼진 60개 이상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보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했다.
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프로 10개 구단 스카우트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후보 학생선수들의 시즌 성적과 팀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영현은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시고 흔들릴 때마다 멘털을 잡아주신 감독님, 코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교 최동원상을 수상한 만큼 프로선수가 되어서도 최고의 투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 옆을 항상 지켜주시고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보탰다.
박영현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KT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3형제가 모두 야구를 하는 '야구가족'이기도 하다.
박영현의 형 박정현은 한화 이글스 내야수다. 동생 박지현은 경기도 부천시 리틀야구 학생선수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박영현의 사촌 형 박명현도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다.
'대선 고교 최동원상' 상금은 1000만원이다. 대선주조에서 고교야구 발전을 위해 후원하는 1000만원 중 수상자인 박영현에게 500만원, 소속학교 유신고 야구부에 5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제4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시상식은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를 선정하는 '제8회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시상식과 더불어 오는 24일 부산MBC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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