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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외교·행안부까지 '독도' 실수…서경덕 "빌미 제공"

등록 2024.05.12 14:11:09수정 2024.05.12 18: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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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민방위 사이버교육 영상 자료에 독도가 일본땅으로 표시된 지도가 활용됐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국내 민방위 사이버교육 영상 자료에 독도가 일본땅으로 표시된 지도가 활용됐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정부 부처에서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시한 지도를 활용하는 등 독도 관련 실수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최근 국내 민방위 사이버교육 영상 자료에 독도가 일본땅으로 표시된 지도가 활용됐다. 영상 속 지도는 미국 NBC 방송 화면을 인용한 것으로, 올해 초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뒤늦게 파악하고 문제 영상을 삭제한 후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지난 2월에는 외교부 해외 안전여행 사이트에서 독도를 '재외대한민국공관'으로 표시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독도를 '재외공관'이라고 표기한 것은 독도가 한국 땅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외교부는 언론 보도로 문제가 드러난 후 이를 삭제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말 장병 정신교육 자료를 발간하며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기술, 논란을 일으켰다.

서경덕 교수는 "국방부, 외교부에 이어 행안부까지 정부부처에서 독도에 관한 실수가 계속 이어지면 일본에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작 업체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정부부처에서 향후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신중을 기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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