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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특조위 구성, 오늘까진데…유가족 "국회가 역할해야"

등록 2024.06.20 08:00:00수정 2024.06.20 0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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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특별법, 지난달 21일 시행

특조위 구성 기한 시행부터 한 달

유가족 "국회가 제대로 역할해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이정민(가운데)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유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6.1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이정민(가운데)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유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구성 기한이 하루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유가족들이 "국회가 제대로 역할해야 할 때"라며 특조위 구성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정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20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시작부터 주춤하고 있는 것 아니냐. 당연히 (늦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는 있다"며 "특조위 구성이 계속 늦어진다면 우리도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지난 18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의 특조위원 추천이 빨리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여당 몫의 특조위 추천 작업을 수일 내 마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태원 특별법은 시행일로부터 한 달 내에 특조위원 임기를 시작하도록 규정한다. 지난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4일 국무회의를 거쳐 같은 달 21일부터 시행됐다. 따라서 조사위 구성 기한은 이날까지다.

특조위는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를 토대로 추진하고, 여야가 나머지 특조위원을 4명씩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러나 국회는 아직 대통령에게 위원 추천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 대표는 "추 원내대표가 '의도적으로 늦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켜봐달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며 "일단 지켜봐야 한다. 그럼에도 특조위 구성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때는 목소리를 내야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국회가 직접적으로 모든 것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회가 하지 않으면 할 곳이 없다. 국회에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주고 역할을 해줘야 조사가 제대로 될 수 있다. 그 부분을 꼭 부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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