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신선식품' 가격도 들썩…GS25 언양식소불고기 25%↑
GS25, 7월1일부터 일부 소불고기·오리고기 제품 가격 인상
[서울=뉴시스]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육류제품 모습.(사진=GS25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일부 신선식품의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다음달 1일부터 '언양식소불고기(400g)'의 가격을 9500원에서 1만1900원으로 약 25.2% 올린다.
최근 인건비와 원재료값이 상승하면서 제품 공급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이 밖에도 '서울식양념소불고기(400g)'의 가격은 8500원에서 9900원으로 16.5% 뛴다.
'오리대패겹살(300g·냉동)'과 '오리훈제슬라이스(200g)의 가격도 각각 9900원, 5800원에서 1만900원(10.1%), 6800원(17.2%)으로 인상된다.
육류 뿐만 아니라 일부 견과류 제품의 가격도 오를 예정이다.
현재 6000원에 판매 중인 고소한견과(500g)는 다음달 1일부터 70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가격 할인 프로모션이 종료돼 정상 가격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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