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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더 쾌적하게 관리"…당당해지는 'Y존케어' 시장

등록 2024.07.11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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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외에도 여성 청결제·청결 티슈·디바이스 등 확대

[서울=뉴시스] 라엘 Y존 케어 제품 (사진=라엘 제공) 2024.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라엘 Y존 케어 제품 (사진=라엘 제공) 2024.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Y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생리대가 주도해 온 여성용품 시장이 여성 청결제와 청결 티슈 등 Y존 케어 제품의 등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시장 수요에 발맞춰 pH밸런스, 건조, 가려움 등 다양한 Y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기능과 형태의 Y존 케어 제품들이 나왔다.

아마존 1위 생리대로 알려진 라엘은 Y존 관리를 돕기 위한 ▲여성청결제 ▲청결 티슈 ▲이너케어 젤 ▲인그로운 케어 등 폭넓은 Y존 케어 제품 라인업을 보유했다.

지난 10일에는 미스트 형태의 여성청결제 '여성 청결 미스트'를 출시하며 Y존 케어 상품군 강화에 나섰다.

직장과 학교 등 외부에서도 Y존을 간편하게 관리하길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선보인 제품으로, Y존 또는 속옷, 생리대에 가볍게 뿌려 사용하거나 티슈를 적셔 청결 티슈처럼 활용하면 된다. 베리추출물과 아르간 오일로 보습을 강화해 건조로 인한 일시적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준다.

라엘은 이외에도 씻어낼 필요 없는 주사기 타입의 '이너케어 젤 질세정기'와 Y존 케어와 아로마테리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센셜 드롭스' 등 다양한 종류의 Y존 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라엘 브랜드 매니저는 "우리에게 익숙한 생리대, 탐폰뿐 아니라 Y존 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청이 많아졌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선보인 질세정기, 이너퍼퓸, 청결 미스트 등이 매년 실시하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출시한 것이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좋은느낌 여성청결제와 여성청결 티슈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4.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좋은느낌 여성청결제와 여성청결 티슈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4.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브랜드 좋은느낌은 지난 4월 여성청결제와 여성청결 티슈를 출시했다.

좋은느낌은 생리대부터 Y존 케어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여성청결제에 이르는 여성용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폼 타입 여성청결제는 제주산 클린워터를 비롯해 98.23%의 천연 유래 성분을 함유했으며, 여성의 Y존 pH와 유사한 약산성으로 설계했다. 여성청결 티슈는 휴대하기 편한 용량으로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 후 변기에 바로 처리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Y존 위생을 위한 디바이스도 있다. 펨테크 브랜드 질경이는 외음부 전용 클렌징 디바이스 '환타스틱 이브 쓰리웨이 페미닌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디바이스는 복잡한 외음부 세정 과정을 디바이스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외음부 전용 클렌저와 마사저가 결합된 형태로, 5가지 강도와 5가지 무브먼트를 설정할 수 있다. 독자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한 실리콘 브러시를 적용했으며, 디바이스와 분리돼 주기마다 교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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