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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 with ERICA IC-PBL’ 성료

등록 2024.07.18 11: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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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연 협력의 성공적 실현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개최한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 with ERICA IC-PBL'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양대 ERICA, 카카오, 안산시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도출된 결과물의 실행 가능성을 높여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IC-PBL 및 디자인씽킹 교육방법을 통해 한양대 ERICA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제고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2박 3일간 진행된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 with ERICA IC-PBL' 캠프에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한양대 ERICA 재학생 5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총 10개 팀으로 구성돼 안산시의 문제(외국인 증가 현상, 인구 감소 및 환경 문제, 교통 인프라 활용 방안, 지역 대학과 주민 연계 방안 등)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우수한 해결안을 도출한 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등 수상팀인 한양대 ERICA 문화인류학과 이진민 학생은 "어스파이어트랙(추후 수업 연계 과정)을 통해 이주배경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학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승우 ERICA IC-PBL센터장은 "본 캠프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카카오와 한양대 ERICA 학생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 ERICA의 IC-PBL 교육방법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행사"라며 "발굴된 3가지 주제로 기업연계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을 통해 실제로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풀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승 카카오 지역협력팀 리더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오픈되고, 한양대 ERICA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 with ERCIA IC-PBL'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본 프로그램으로 한양대 ERICA 학생들이 직접 안산의 지역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안산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소영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안산시는 인구 감소 이슈, 외국인 노동자 증가 등의 지역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며 "카카오 안산 임팩트 챌린지 with ERICA IC-PBL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확인했고, 이러한 아이디어가 실행될 수 있도록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서 제시된 우수 3팀의 주제는 2024년도 2학기 '기업연계형융합캡스톤디자인' 수업으로 연계돼 IC-PBL 방식으로 더욱 고도화된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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