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담대 금리 또 인상…최대 0.1%p↑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대출금리를 추가 인상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1%포인트 인상했다.
5년 주기형 구입자금 대출금리는 0.08%포인트 인상됐으며 변동형 구입자금 대출, 대출 갈아타기, 생활안전자금, 반환자금 등의 대출금리는 0.1%포인트 올랐다.
이날 기준 케이뱅크 5년 주기형 아담대 금리는 연 3.64~5.45%다.
케이뱅크가 아담대 금리를 올린 것은 이달에만 세 번째다. 앞서 9일과 23일에도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도 26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도 이달 들어 금리를 연이어 올렸다.
한편 주담대 잔액은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25일 기준 557조4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552조1526억원에서 이달 들어 5조259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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