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휴가철 맞아 야간 음주단속서 9명 적발

[의정부=뉴시스] 야간 음주 단속 현장.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2024.08.03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약 2시간 야간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여 9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지역 유흥가 일대와 고속도로 IC 등에서 경찰 180명과 순찰차 39대를 동원해 음주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2시간 동안 면허취소 5명, 면허정지 4명 등 총 9명이 적발됐다.

이들 중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60%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느슨해질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찰은 8월 한달 '특별 음주운전 단속 기간'으로 설정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술자리를 가질 경우에는 차를 놓고 가거나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