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서 에어컨 켜고 잤다가"…과열로 2대 전소
인명피해 없어
[제주=뉴시스] 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한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08.03. [email protected]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차량 소유주 A씨는 술을 마시고 에어컨을 켠 상태로 차량에서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엔진룸 부근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대피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1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A씨 차량과 인근에 있던 SUV 차량 1대가 모두 불에 타면서 23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