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최고 34도 무더위 지속…남·동부 지역 소나기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폭염경보가 내려진 3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텐트를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8.0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일요일인 4일 제주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7~29도(평년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평년 30~31도)로 분포하겠다. 특히 최고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폭염이 지속하겠다.
산지와 한라산 남·동부 지역에선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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