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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이냐"…전공의대표, 경찰 출석 요구서 공개

등록 2024.08.05 16:04:38수정 2024.08.05 1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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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페이스북 통해 경찰 출석 요구서 공개

"사직서 제출 반년…이제 경찰 권력도 동원"

[서울=뉴시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경찰의 참고인 조사 출석 요구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 박단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2024.08.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경찰의 참고인 조사 출석 요구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 박단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2024.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경찰의 참고인 조사 출석 요구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드디어 시작이냐"면서 "8월1일 서울경찰청 참고인 조사 출석 요구서를 등기 우편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화나 문자도 없이 우편만 달랑 왔다"면서 "아직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해 금일 서울경찰청에 출석 일시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직서를 제출한 지 벌써 반년이 다 되어 간다"면서 "이제 와서 경찰 권력까지 동원하는 것을 보니 정부가 내심 조급한가 보다"고 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끝까지 힘으로 굴복시키겠단 것이냐"면서 "주어진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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