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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해안도로서 오수 역류…하수도관 일부 터져

등록 2024.08.05 18:41:29수정 2024.08.05 18: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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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창원시 해안대로 오수관 일부가 터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5일 오후 2시 1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 마산어시장 방향 해안대로 밑에 묻혀 있던 직경 1500㎜ 오수관 일부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맨홀을 통해 오수가 거꾸로 솟구쳐 오르면서 한때 4개 차로가 물에 잠겼다.

인근 주민들은 오수관에서 흘러나온 물로 인해 악취를 호소했다.

해당 하수관로는 양덕펌프장에서 해안도로 쪽 예비펌프장으로 이동하는 관로다.

창원시 하수도사업소는 신고를 받은 직후 응급조치에 나서 오후 4시께부터 오수가 도로 위로 넘치지 않고 있다.

시는 해당 맨홀 인근의 2개 차로를 임시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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