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욕 잘하는 형사' 연기 뒤 행동 거칠어졌다"
[서울=뉴시스] '아는 형님' 지진희. (사진 = JTBC 제공) 2024.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토크 예능물 '아는 형님'에서 지진희는 상대역 김지수를 '눈물의 여왕'이라고 칭한다. 그러면서 "나는 눈물 연기가 어렵다"고 솔직한 심정을 덧붙인다.
김지수는 "나는 극 중 상황에 몰입한 뒤 촬영이 종료되면 바로 빠져나온다"라며 온오프가 확실한 성격임을 밝힌다.
정웅인 역시 "나도 캐릭터에서 잘 못 빠져나온다는 사람들을 믿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형님들은 "애가 셋이면 그럴 만하다"라며 이해했다.
한편, 지진희는 과거 한 영화에서 욕 잘하는 형사 역을 연기한 뒤 여자친구에게 들었던 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지진희는 "욕을 못 하는 성격이었는데, 연기를 하면서 여자친구가 나에게 행동이 거칠어졌다고 말해 스스로 놀랐다"라며 역할에 과몰입했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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