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체로 맑고 소나기…낮 30~36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있는 9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 양산가게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구매하고 있다. 2024.08.0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2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경북북동내륙과 경북북동산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대구와 경북(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경주)에는 폭염경보,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나머지 경북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평년 19~24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평년 28~33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포항 30도, 영덕 32도, 경주 33도, 대구 34도, 구미 35도, 김천 3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0.5~1.5m, 먼바다에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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