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청공노조, 복리증진 16가지 안건 합의
후생복지 예산 증액, 근평 시 부서 개인순위 공개 등
[창원=뉴시스]12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최만림(왼쪽서 여섯 번째부터) 행정부지사와 한진희 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2024년도 노사공동협의회 합의서에 서명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8.12. [email protected]
이번 노사협의회는 지난 5월 노조의 요구로 시작됐으며, 그간 부서별 검토와 여러 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서에는 ▲후생복지 예산 증액 ▲근평 시 부서 개인순위 공개 ▲정신건강 검진을 포함한 건강검진 매년 실시 ▲직속기관·사업소 관사 개선 ▲임시주차장 이용 환경 개선 ▲특별휴가 확대 등 내용이 담겼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도민에게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으로 상호 상생협력해 더욱 발전하는 경상남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진희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면서 "노사의 화합과 발전적 관계는 곧 도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천이 되기에 더욱더 상호 이해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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