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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광복절 특사, 사회 통합·민생경제 회복 이바지하길 기대"

등록 2024.08.13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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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의견 폭넓게 수렴 사면 대상·범위 신중하게 결정"

"41만여명 행정제재 감면, 경제인 엄선 사면대상 포함"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8.0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이번 광복절 특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통합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이번 사면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들의 재기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사면의 대상과 범위를 신중하게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운전업 종사자 등 41만여 명에 대한 행정제재를 감면했다"며 "경제인들도 엄선해 사면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실시하는 특별사면은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대상자가 최종 확정된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특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특별사면 대상자에 대한 심의 의결이 이뤄지면 곧바로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가 있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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