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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우리술 품평회 대상에 '대대포 죽향도가'

등록 2024.08.14 10: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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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증류주 등 4개 부문 37개 출품…9개 우수 제품 선정

남도 우리술 품평회.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도 우리술 품평회.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2024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담양 죽향도가의 ‘대대포(blue)죽향도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 등이 주관·후원한 행사로 전남 전통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탁주, 증류주, 약·청주, 기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올해 품평회엔 전남 24개 양조장에서 37개 제품이 출품됐다.

주류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리 농산물 사용, 품질 인증, 색과 맛, 향, 질감, 디자인 등을 평가해 종합대상 1개 품목,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4개 제품(4개 주종 중 총 9개)이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대대포(blue)죽향도가는 유기농쌀 100%에 천연벌꿀을 사용해 은은한 향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우리 농산물 사용, 맛, 향 등에서 평가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막걸리 장흥 까치설(안양주조2공장)의 '숲향벼꽃 술도깨비', 증류주 담양 ㈜추성고을의 '추성주', 약·청주 나주 남도탁주의 '나주배약주', 기타 나주 ㈜페어리플레이의 '이제:배로만들다'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제1회 남도주류페스타 행사와 연계해 이뤄진다. 대상과 최우수상 등 5개 제품은 마케팅 지원금으로 13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전남도직거래장터큰잔치,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건배주·만찬주로도 쓰이게 된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남도 우리술은 청정 전남에서 자란 특산품을 활용해 독창적 비법으로 빚어져 남다른 풍미를 자랑한다"며 "남도 우리술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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