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출산 가정 경제적 지원 5억3500만원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
[수원=뉴시스] 안상태 GH 경영기획본부장(가운데)과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G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4일 취약계층 가정의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5억3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GH는 이날 광교 신사옥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의 하나로 출산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 사업을 적극 펼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부금은 모금회를 거쳐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되며, 재단은 도내 중위소득 120% 이하의 200가구 이상을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협약의 세부 내용으로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태아 건강검진 지원 ▲고위험 신생아 긴급수술 등 의료비 지원 ▲산후조리 및 산후관리 지원 ▲아동청소년 경계선 지능장애 치료 지원 등이다.
김세용 GH사장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신, 출산, 육아에 어려움이 있는 세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가정의 순기능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GH 안상태 경영기획본부장,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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