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장학사업 장학생 196명 모집"

고교생·대학생 학업장학금에 최대 300만원

일자리 장학금으로 학위 취득 시 최대 100만원

[대전=뉴시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4년 녹색장학사업 장학생' 선발 안내물.(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산림·임업인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024년 녹색장학사업 장학생' 196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장학사업은 산림과 임업 분야 발전에 노력하는 학생과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제공, 미래 산림인재를 육성키 위한 교육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학업장학금(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산림일자리 장학금(직무체험 청년, 산림·임업인 일-학습 병행 근로자, 산림·입업 분야 전공 대학 재학생)으로 나뉘며 학업장학금은 최대 300만원, 일자리 장학금은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 내 녹색장학사업 장학생 모집 공고문에서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학업장학금의 경우 9월 11일까지, 일자리장학금은 9월 23부터 10월 2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지난 2016년도부터 녹색장학사업을 통해 모두 1180명의 학업 장학생과 924명의 산림·임업 관련 종사자에 산림일자리 장학금을 지원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사회·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산림·임업 관련 종사자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미래발전 동력인 예비전문가들을 양성키 위한 녹색장학사업"이라면서 "이 사업이 산림·임업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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