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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8월 선박 8만CGT 수주…글로벌 수주량 2%

등록 2024.09.05 10: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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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섬중공입 거제조선소 이미지(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시스]삼섬중공입 거제조선소 이미지(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한국 조선사들이 지난달 8만CGT를 수주해 전세계 수주량의 2%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387만CGT(106척)다. 지난 7월 237만CGT 대비 63% 증가했고, 전년 동기 305만CGT 대비 27% 늘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8만CGT(4척·2%), 중국은 347만CGT(95척·90%)를 수주했다.

1~8월 전세계 누계 수주는 4207만CGT(1454척)로 전년 동기 3231만CGT(1436척) 대비 30% 증가했다. 이중 한국 822만CGT(181척·20%), 중국은 2822만CGT(1,015척·67%)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4%, 53% 상승했다.

8월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69만CGT 감소한 1억4378만CGT다. 한국은 3902만CGT(27%), 중국이 7715만CGT(54%)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5만CGT 증가, 중국은 92만CGT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한국은 34만CGT 감소, 중국은 1578만CGT가 증가한 수치다.

8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9.2로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8월(173.55) 대비 9%, 2020년 8월(126.97)와 비교하면 49% 상승한 수치다.

선종별 선가는 천연가스(LNG)운반선 2억62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9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7300만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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