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캠코, 팀 K리그 유니폼 등 공매로 4454만원 기부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
[서울=뉴시스]K리그-캠코, 팀 K리그 애장품 공매로 조성한 기부금 전달.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연맹은 전날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 K리그어시스트 곽영진 이사장, 연맹 조연상 사무총장, 캠코 권남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에 조성된 기부금은 지난 7월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나섰던 팀 K리그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 및 애장품을 기부공매한 낙찰 금액과 낙찰 금액만큼 캠코에서 매칭그랜트 형태로 기부금을 추가해 마련됐다.
연맹과 캠코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온비드를 통해서 팀 K리그 선수단 사인 유니폼과 애장품에 대한 기부 공매를 진행했다.
세징야(대구)의 실착 축구화가 121만원, 윤도영(대전)의 실착 유니폼이 120만원, 양민혁(강원)의 실착 후드집업이 105만원에 낙찰되는 등 K리그 팬들의 많은 관심을 통해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번에 K리그어시스트에 기탁된 기부금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지원 및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연맹 조연상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 공매에 함께해준 K리그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연맹과 구단 관계자, 선수 등 K리그의 모든 구성원이 축구를 통해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해 진행된 이번 기부 공매에 동참해 주신 K리그 선수들과 국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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