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질식소화포 씌우고…' 대구 북부소방, 전기車 화재 대응 훈련

등록 2024.09.06 16:32:59수정 2024.09.06 16:44: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 북구의회와 공동으로

[대구=뉴시스] 대구북부소방서는 6일 대구 북구의회와 함께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대구북부소방서 제공) 2024.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북부소방서는 6일 대구 북구의회와 함께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대구북부소방서 제공) 2024.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북부소방서는 6일 대구 북구의회와 함께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과 소방활동 장애 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에는 임수환 대구 북구의원을 비롯한 의회 직원 등 11명이 참석해 대책을 토의했다.

토의에서는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과 초기 대응 방안, 전기차 충전구역 관련 법령과 현실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실전 훈련에는 소방차량 4대와 인력 10명이 투입돼 질식소화포와 전용 관창을 활용한 1차 진압, 차량 강제 견인, 배터리 냉각을 위한 차량 침수 훈련 등을 실시했다.

최갑용 북부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기존 화재와 다른 특성을 가져 대응이 어렵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