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유현조, KLPGA 메이저 KB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생애 첫 우승이자 첫 메이저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6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이천C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3번홀에서 유현조가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4.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유현조는 7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 상금 2억1600만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된 유현조는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2005년생인 유현조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딴 유망주다.
올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한 그는 톱10에만 4차례 진입해 신인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현조는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유현조는 "오늘 찬스가 꽤 많았다. 버디도 많이 기록했는데, 무엇보다 보기가 없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다 국내 대회에 나선 성유진은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서울=뉴시스] 6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이천C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2번홀에서 유현조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4.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유진은 "오랜만에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우승을 위해선 퍼트가 떨어져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배소현은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김재희, 윤이나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배소현은 "내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힘을 더 써 보겠다"고 말했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와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공동 11위(4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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