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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소방, 재개발 예정 지역서 석유류 화재 재연 실험

등록 2024.09.14 16:49:58수정 2024.09.14 17: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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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북부소방서는 북구 대현동 재개발 예정 지역에서 석유류 화재 재연 실험을 했다. (사진=대구북부소방서 제공) 2024.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북부소방서는 북구 대현동 재개발 예정 지역에서 석유류 화재 재연 실험을 했다. (사진=대구북부소방서 제공) 2024.0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북부소방서는 북구 대현동 재개발 예정 지역에서 석유류 화재 재연 실험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실험은 유류 화재의 특성을 분석하고 화재연소물 석유류 검사 가능 시간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통해 유사 화재 사건에서 조사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통해 신뢰성 있는 화재조사기법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소방은 휘발유, 경유, 시너 등을 사용해 화재의 연소 상황을 재연했다. 불 발생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도 유류 성분을 검사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

최갑용 북부소방서장은 "유류 화재의 특성과 조사 기법을 더욱 심층적으로 연구해 화재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화재감식 역량을 높여 신뢰받는 화재조사가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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