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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격 은메달 따고도 만기 전역 약속 지킨 조영재

등록 2024.09.19 16: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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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전역' 자격 얻었지만 끝까지 복무하고 19일 전역

[서울=뉴시스]전역 신고하는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조영재. (사진=국군체육부대 제공)

[서울=뉴시스]전역 신고하는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조영재. (사진=국군체육부대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조영재(25)가 만기 전역 약속을 지켰다.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한 조영재는 19일 전역했다.

그는 지난달 5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조기 전역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당시 만기 전역을 한 달 정도 남겼던 조영재는 복무를 끝까지 하겠다고 밝혔고, 약속을 지켰다.

올림픽 사격 속사권총에서 메달을 딴 건 조영재가 처음이다.

[샤토루=신화/뉴시스]조영재(국군체육부대)가 5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수확, 시상대에 올랐다. 2024.08.05.

[샤토루=신화/뉴시스]조영재(국군체육부대)가 5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수확, 시상대에 올랐다. 2024.08.05.

그가 딴 은메달은 한국 사격 대표팀이 파리 대회에서 딴 마지막 메달이기도 했다.

한국 사격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따 2012 런던올림픽(금3·은2)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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