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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코인 모으기'…한 달 만에 80억원 몰려

등록 2024.09.19 16:11:43수정 2024.09.19 17: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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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2억8000만원 유입

누적 사용자 2만명 눈앞

[서울=뉴시스] 업비트 '코인 모으기'의 월 주문 신청 총액이 출시 한 달 만에 8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업비트) 2024.09.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업비트 '코인 모으기'의 월 주문 신청 총액이 출시 한 달 만에 8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업비트) 2024.09.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코인 모으기'의 월 주문 신청 총액이 출시 한 달 만에 8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루 평균 2억8000만원이 유입된 셈이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가 지난달 13일부터 시작한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내는 투자 방식이다. 증권시장에서도 사용된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다. 단기 변동에 상관없이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는 코인 모으기를 통해 매일·매주·매월 단위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현재 주문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3종이다. 이 중 비트코인의 누적 주문 금액은 전체 65%인 약 53억원을 차지했다.

주문 최대 금액은 제한이 있다. 주문 한 건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현재 코인 모으기 이용자 수는 2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용자가 더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코인 모으기 가상자산의 종류를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며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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