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65% "도의원 의정활동 잘하고 있다"
후반기 도의회 온라인 설문조사 687명 참여
가장 관심 가져야 할 분야로는 '경제·산업' 최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 '제12대 후반기 경상남도의회에 바라는 점'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남성 378명(55%), 여성 309명(44%) 등 도민 687명이 참여했다.
연령대별 참여 비율은 30대 39%, 40대 33.6%, 20대 14.3% 등이었다.
거주 지역 도의원의 지난 2년간 의정활동 평가 항목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 21%, '잘하는 편이다' 44%로, 전체 응답자의 6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이유로는 '지역현안 파악 및 해결에 노력한다'가 41%로 가장 높았다.
반대로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에 변화가 없다' '공약 이행이 안 된다' 등 의견이 있었다.
제12대 후반기 도의회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로는 49%가 '경제·산업 분야'를, 31%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꼽았다.
이에 대해 최학범 의장은 "이번 도민의견 수렴에서 나온 지역민 의견은 도의원과 의회사무처가 함께 연구하여 앞으로 의정 활동에 참고하겠다"면서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 받는 민생의회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의회에서 추진하는 도민의견 수렴은 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사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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