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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QR코드 삽입' 새 건물번호판 정비

등록 2024.10.02 09: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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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자료=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자료=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제주시는 내구연한(10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을 일제히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한 건물번호판은 2012년 이전 도로명 주소 시행 초기에 설치된 5만3322개소다. 장기간 햇빛 노출 등 노후화로 인해 탈(변)색 되거나 훼손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활용성이 떨어져 불편함을 초래해왔다.

이에 시는 노후 건물번호판 6만2895개소 중 지난해 한경·우도·추자면 지역 5025개소를 교체하고, 올해는 한림·애월·구좌읍 지역 1만7493개소와 동 지역 3만804개소를 교체했다. 조천읍과 용담2동 지역은 내년도에 교체할 예정이다.

새롭게 교체한 건물번호판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QR코드를 도입해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한 위치인식이 용이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119에 문자 발송 등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 및 신속한 재난신고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서연지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매년 발생하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생활의 안전과 편리성을 강화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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