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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벼멸구 피해 최소화' 6일부터 공공비축미 신속 매입

등록 2024.10.02 11: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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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을 찾았던 심덕섭 군수가 매입 벼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을 찾았던 심덕섭 군수가 매입 벼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벼멸구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6일부터 2024년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 품종은 ‘신동진’과 ‘수광’ 품종으로 산물벼는 신동진을, 포대벼는 신동진과 수광을 수매한다.

산물벼는 벼멸구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6일부터 1935t의 매입을 시작하며 포대벼는 16일부터 6220t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대금은 중간정산금으로 수매 직후 40㎏당 3만원을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올해는 특히 벼 출수기 긴 가뭄과 장기간의 여름 고온이 병충해·도복·수발아 등 벼 품질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신속 매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벼 재배농가의 피해방지 및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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