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청장 보선 공식 선거운동 앞두고 여야, 결의 다져
민주·국힘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꾹다방' 통해 시민 만나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필승 총력 지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4.10.0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1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예정인 가운데 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여야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필승 총력 지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성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부산 18개 지역위원장과 시의원, 당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1개 지역위원회가 금정구 1개 동씩을 맡아 집중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또 1명의 지방의원이 1개 도시철도역을 맡아 출·퇴근 인사를 할 방침이다.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가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번 선거의 막이 오르자마자 금정구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은 뒷전으로 미루고 오로지 정권 심판과 야권 단일화만 외치고 우리 금정을 중앙 정치의 정쟁거리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4.10.02. [email protected]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3일 오전 7시30분 구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윤 후보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번 선거의 막이 오르자마자 금정구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은 뒷전으로 미루고 오로지 정권 심판과 야권 단일화만 외치고 우리 금정을 중앙 정치의 정쟁거리로 이용하고 있다"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우리 금정구에는 정말 중요한 선거이고 헌신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지난 1일 금정구 이마트 금정점에서 바리스타 조국대표가 정책설명회 후 지지자들에게 꾹커피를 배달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연욱 부산시당 수석대변인도 "민주당이 지역민들의 민의를 무시한 단일화 같은 정치선동을 하는 것은 표로 심판 받을 것"이라며 "금정구민이 원하는 발전된 미래를 위해서 윤 후보가 중단없는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지난달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조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호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일 오후 금정구 이마트 금정점 앞에서 '꾹다방'을 열고 시민들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커피를 나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