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인도대사관, 제10회 사랑인도축제 개최…9일간 전국 공연
11월 인도영화제, 12월 요리 체험 등 예정
[서울=뉴시스]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문화원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10회 사랑-인도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 행사에선 인도 고전 무용인 쿠치푸디 무용단이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주한인도대사관 제공) 2024.10.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인도 고전무용 쿠치푸디를 선보이는 제10회 사랑-인도축제가 개막했다.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문화원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2024 사랑-인도축제 개막 공연을 열었다.
개막식에선 저명 쿠치푸디 무용수 스리락시미 고바다난을 포함한 총 8명의 무용수가 다섯 파트 공연을 선보였다.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는 개회사에서 "한국과 인도는 2000년 이상 문화 및 인적 교류를 이어왔다"며 "이번 축제는 양국의 오랜 우정을 기리는 장"이라고 소개했다.
쿠치푸디는 8가지 인도 고전 무용 중 하나로 우아한 움직임과 표현력 있는 몸짓, 정교한 발놀림이 특징이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 안산 ▲3일 광주 ▲4일 영덕 ▲5~6일 남이섬 ▲7일 서울 ▲8~9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공연과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한 인도대사관은 2015년부터 매년 사랑-인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랑'은 힌디어로 다양성과 다채로움을 뜻하기도 한다.
올해 축제에선 쿠치푸디 공연 외에도 11월 인도 영화제, 12월 요리 체험 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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