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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차 긁고 몰래 페인트칠 해놨다"…차주 하소연

등록 2024.11.07 00:00:00수정 2024.11.07 0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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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주차된 차량을 긁어 놓고 페인트칠하고 도망갔다는 글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사진=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주차된 차량을 긁어 놓고 페인트칠하고 도망갔다는 글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사진=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누군가 자신의 주차된 차량을 긁고 페인트를 칠을 해놨다는 황당 사연이 전해졌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 차를 박고 페인트 칠을 하고 도망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운전 3개월 차 초보 운전자다. 그는 "오늘 주차를 한 후 라이트 밑 부분에 페인트인지 매니큐어인지 모르겠는데 누가 박고 덕지덕지 칠하고 간 것 같다"고 했다.

작성자는 페인트가 칠해진 자신의 차량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사진을 보면 차량의 아래쪽 전조등 부분에 차량 색상과 비슷한 페인트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칠해 놓은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매일 확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언제 저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소연 했다.
 
서울=뉴시스] 주차된 차량을 긁어 놓고 페인트칠하고 도망갔다는 글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사진=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주차된 차량을 긁어 놓고 페인트칠하고 도망갔다는 글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사진=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CCTV와 블랙박스를 확인 중이라고 말한 작성자는 "블랙박스를 확인해 봐도 운행할 때 영상만 남았다"며 "다시는 이런 일 당하지 않기 위해 블랙박스를 설정하는 방법과 좋은 블랙박스 모델을 추천해 달라"고 전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차량이 저 위치를 박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새 차를 산거냐"고 묻자 작성자는 "중고로 샀다. (하지만) 살 때 정말로 꼼꼼하게 확인했다"고 답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이건 또 무슨 새로운 빌런이냐. 파손하고 그냥 가지 대충 칠하고 도망쳐서 더 약 오른다 "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인가 보다. 일을 더 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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