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폭설 피해지역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 긴급 시찰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영농 재해대책 경영자금 등 지원 요청
[안성=뉴시스] 김보라시장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폭설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안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1일 관내 농·축산농가들의 폭설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역 피해 현장을 긴급 시찰했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김보라 시장 및 윤종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피해 현황 브리핑을 보고받고 폭설피해를 입은 농림 및 축사 현장 등을 둘러보며 주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내린 폭설로 농업과 축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350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폭설로 주민들의 생계와 지역경제에 전례 없는 타격을 입은 만큼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 지원과 안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 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속 영농 복귀를 위한 재해대책 경영자금 지원 ▲축산분야 국 · 도비 보조사업 지원 확대 ▲피해 농가 지원 관련 100% 무이자 융자 지원금 확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대출 기준 완화 ▲제설 관련 파손된 공공시설물 예산 지원 및 노화 제설장비 구입 예산 지원 ▲피해 기업 관련 경기도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 지원 ▲NDMS 입력기간 연장 등을 요청했다.
김보라 시장은 “ 정부 및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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